경기도 양주시 광사동의 한 요양병원 6층에 입원 중이던 60대 환자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30분쯤 양주시 광사동의 한 요양병원 6층 병실에 입원 중인 A씨(66·여)가 병원 밖 인도에 떨어져 숨졌다.
뇌경색으로 쓰러졌던 A씨는 거동이 다소 불편했으며, 지난 4월부터 이 요양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었다.
A씨 가족은 사고 당일 오전 A씨를 면회했지만 특별한 징후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시신 부검 결과 A씨는 갈비뼈와 두개골이 손상되는 등 추락 충격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와 사망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양주 요양병원 입원 중이던 60대 환자 추락사…경찰 수사 나서
입력 2019-06-11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