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한국 온다… 2년 만에 내한 확정

입력 2019-06-10 16:25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주역 톰 홀랜드가 내한을 확정지었다.

10일 배급사 소니 픽쳐스에 따르면 톰 홀랜드는 오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양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기자간담회와 팬 이벤트를 포함해 이전의 내한 행보와는 색다른 일정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7년 ‘스파이더맨: 홈커밍’ 개봉 당시 처음으로 내한한 톰 홀랜드는 소년미 넘치는 외모와 친근한 매력으로 한국 팬들을 사로잡았다. 열렬한 성원과 사랑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본인의 SNS에 한국 관련 게시물을 직접 게재하는 등의 팬 서비스도 선보였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통해 차세대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차세대 히어로 스파이더맨의 두 번째 솔로 무비로, MCU의 새로운 서막을 열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뉴욕을 넘어 유럽에서 펼쳐질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활약이 예고됐다. 오는 7월 2일 한미 동시 개봉.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