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역혁신포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남지역혁신포럼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지역혁신포럼 개최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오는 9월 개최 예정이다.
9월 선정된 의제에 대해 도민들과 공유, 확산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의제 해결을 위해 매칭기관이 함께 참여해 컨설팅, 기술지원, 예산지원 등 의제 실행을 지원하는 단계로 진행한다.
포럼의 총괄자문과 의결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추진위원회는 도내 80개 기관 및 단체의 대표로 구성했다. 추진위원장은 혁신포럼의 취지에 맞게 민관공기업을 각각 대표해 경남지역혁신포럼 준비TF 위원장 정보주, 경상남도지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 등 3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추천했다.
또 의제 발굴과 포럼개최, 맞춤형 성장지원의 혁신포럼 단계별 과정의 기획 과 운영을 담당하는 추진위원회 산하 운영위원회는 참여 부문별 20개 선도 기관과 단체 실무부서장으로 구성했다. 운영위원장은 조직 운영의 효율을 위해 정보주 공동추진위원장이 겸직하기로 했다.
앞으로 도와 경남지역혁신포럼 준비TF는 8월까지 지역별 의제를 수렴하고, 주민·전문가·공공기관·지자체가 함께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핵심 의제 선정과 동시에 공공기관·민간기업 등과 의제 매칭을 진행한다.
정보주 경남지역혁신포럼 준비TF 위원장은 “경남지역혁신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와 지역 내 공공기관·민간기업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경남지역혁신포럼이 새로운 지역 사회문제 해결의 상시적인 통합플랫폼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포럼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2019경남지역혁신포럼 추진위원회 구성 본격 돌입
입력 2019-06-10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