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리 논란’ 남태현, 뮤지컬 메피스토 하차

입력 2019-06-10 13:50
남태현은 tvN 음악 예능 '작업실'에서 장재인에게 "난 누나가 좋아, 여기서 제일"이라고 말했었다. 영상 캡처

‘양다리’ 논란을 일으킨 가수 남태현(25)이 뮤지컬 데뷔작에서 사실상 퇴출당했다.

뮤지컬 ‘메피스토’ 제작사 메이커스프로덕션은 “최근 예상치 못했던 상황으로 인해 메피스토 역의 남태현이 제작사와 소속사간의 협의 끝에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메피스토’는 독일 문호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가 바탕인 체코 뮤지컬이다. 남태현은 이 뮤지컬 라이선스 초연에서 타이틀롤을 맡았었다. 다음달 28일까지 서울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BBCH홀 무대에서 공연된다.

남태현 인스타그램

양다리 논란은 연인관계였던 가수 장재인(28)이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이를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남태현은 이튿날 “이번 일로 인해 상처 받은 장재인씨와 다른 여성분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백승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