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서 시신 1구 발견···해경 수사

입력 2019-06-10 12:20
전남 진도 앞 해상에서 부패된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0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30분쯤 진도군 고군면 내동리 앞 해상에 있던 소형어선 선장 A씨(56)가 시신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전복 가두리 양식장 틈새에 끼어있던 시신을 수습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수습한 시신은 173㎝의 키에 회색티와 검정색 반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진도=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