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 반려동물 법률상담센터 개소

입력 2019-06-10 11:41

반려동물 관련 법률분쟁 상담과 지원을 위한 상담센터가 충북 충주에 생겼다. 충주시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종합강의동 스타트업 스페이스에 반려동물 무료 법률상담센터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와 이 대학 LINC+(링크 플러스)사업단이 함께 설립한 이 센터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반려동물 관련 법적 분쟁에 관한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은 건국대 소속 법학 전공 교수와 센터와 업무협약한 변호사가 맡기로 했다.

건국대 노영희 LINC+ 사업단장은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접어들면서 반려동물은 우리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았고 이로 인한 분쟁도 크게 늘었다”며 “센터는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센터 인터넷 홈페이지나 전화(043-840-4858)로 신청하면 된다. 센터가 사례 검토를 거쳐 상담 담당자를 배정하면 분쟁 해결을 위한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충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