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23)이 1인 기획사를 세우며 독자행보에 나선다.
강다니엘은 솔로 데뷔 준비를 위해 최근 서울 강남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1인 기획사 커넥트(Konnect)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한국(Korea)과 세계를 연결(Connect)하겠다는 포부를 사명에 담았다. 강다니엘은 조만간 솔로 데뷔 날짜를 확정, 데뷔 프로젝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강다니엘은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 3월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 제51부가 지난달 10일 가처분을 인용해 독자 활동이 가능해진 강다니엘은 곧 1인 기획사 설립을 준비했다. 재판부는 강다니엘이 LM과 상관없이 연예계에서 활동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1인 기획사 설립으로 방향을 택한 것은 본인의 장기적인 활동에 맞는 회사 형태를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라며 “오래 기다린 팬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빠르게 복귀해야 한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집중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1인기획사가 빠른 활동 준비에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유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