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나이 65세”라는 ‘미우새’ 홍선영 건강 검진 결과

입력 2019-06-10 10:45
방송화면 캡처

홍선영의 충격적인 건강 검진 결과가 공개됐다.

9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홍진영과 언니 홍선영이 건강 검진을 받으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화면 캡처

검사를 위해 혈액을 뽑고 수면 내시경을 끝내고 돌아온 홍선영은 마취가 깨지 않은 상태에서 홍진영에게 햄버거와 소곱창을 제일 먼저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의사가 “검진 결과가 안 좋다”고 말하자 자매의 표정은 굳었다. 의사는 “현재 상태로 그냥 두면 당뇨 때문에 응급실에 올 확률이 100%”라며 “현재 38세인 홍선영의 혈관 나이가 65세 노인과 같다”고 설명했다.

방송화면 캡처

의사는 또 홍선영의 혈당치가 너무 높다고 지적했다. 의사는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수치다. 먹는 약으로는 조절이 힘들다”며 “가장 중요한 건 당 치료를 해야 할 거 같다. 건강관리를 해서 되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방송화면 캡처

홍선영은 집으로 돌아와 “나도 그동안 건강관리에 소홀했다는 거 잘 알지”라며 고개를 떨궜다. 이어 “일주일 다이어트 해서 7㎏ 정도 빠진 거 같다”며 “나 진짜 너무 열심히 잘하고 있거든. 내 인생에 있어서 처음으로”라고 말했다.

이 장면은 이날 시청률 25.2%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강태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