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4경기만에 안타 추가…타율 0.289↑

입력 2019-06-10 08:48

‘추추 트레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4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내며 짧은 슬럼프를 끊어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87에서 0.289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프랭키 몬타스의 초구를 때려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3회말에는 삼진, 4회말에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텍사스가 3-8로 뒤진 7회말에는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8대 9로 패했다. 텍사스는 34승30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