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김경수 오찬 회동…“경남에 아낌없는 지원하겠다”

입력 2019-06-09 17:23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경수 경남지사가 9일 오찬 회동을 하고 김해 신공항 등 경남 지역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서울 마포구 인근 식당에서 이 대표와 김 지사 간 오찬 회동이 있었다”며 “(이 자리에서) 김해 신공항, 제조업 혁신 등 경남의 민생경제 관련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김 지사의 경남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중앙당 차원의 협력 요청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표는 최근 김 지사의 보석 이후 그를 격려하고자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김 지사 역시 이 대표와의 식사 자리를 원해 오찬 회동이 성사됐다.

이날 회동에는 두 사람 외의 배석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10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도 만난다. 양 원장은 경남 창원에서 민주연구원과 경남발전연구원 정책협약식을 진행하고 김 지사와 환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경수 경남지사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