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북선 오르는 계단 무너져 가족 여행객 7명 추락

입력 2019-06-09 02:05
전남 여수 이순신광장의 거북선 조형물 계단이 파손돼 관광객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8일 오후 8시 44분쯤 이순신광장의 전라좌수영 거북선 조형물로 오르는 계단이 파손됐다. 이 사고로 가족 여행객 7명이 3m 아래로 추락해 이 가운데 5명이 다쳤다.

사고는 길이 30m, 폭 10m의 거북선에 오르는 계단참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정밀 조사를 거쳐 사고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