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공항경제권정책연구회, 본격 연구활동 스타트

입력 2019-06-08 12:57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공항경제권정책연구회’(이하“연구회”)가 지난 5일 의회 산업경제위원회 회의장에서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연구회 대표 산업경제위원회 조광휘 의원을 비롯 김희철 의원(산업경제위원장), 윤재상 의원(산업경제위원회), 백종빈 의원(건설교통위원회)이 연구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 연구회는 지난해부터 항공산업과 공항복합도시에 대한 인프라 구축, 협의체에 대해 연구 계획을 수립했다.

인천시의 ‘공항중심경제권 육성방안 연구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공항경제권에 대한 MRO 클러스터 조성, 공항서비스, 물류, 무역, 금융, 항공산업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책 대안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이번 ‘공항경제권정책연구회' 간담회는 연구자 뿐만 아니라 산업경제위원회 강원모 의원, 김병기 의원, 김종득 의원, 임동주 의원도 함께 참석해 인천의 공항경제권에 대한 자료수집과 의견수렴 및 정책대안 의견을 제시했다.

연구회 대표 조광휘 의원은 “인천국제공항 주변 중심으로 거버넌스를 구축해 공항의 다양한 주체들 간의 네트워크와 사회적 경제정책과의 연계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상생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마련하는 등 영종, 청라, 송도, 옹진, 강화의 지역 네트워크와 사업을 연계함으로써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앞으로 관계부서와 협력해 주민 토론회나 세미나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항공 및 공항관련 산업을 인천시,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연계해 공항경제권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제반되는 입법, 행정적 협의를 이끌어 내 중장기적 추진 활동과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