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토코퍼레이션, 퓨처 푸드 아시아 어워드 ‘스타트업SG상’ 수상

입력 2019-06-07 21:01

파이토코퍼레이션은 지난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퓨처 푸드 아시아 어워드(Future Food Asia Award)’에서 싱가포르 정부가 수여하는 ‘스타트업SG Prize’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파이토코퍼레이션은 염생식물인 함초를 소재로 식량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고자 하는 바이오식품 회사다. 상금으로는 5만 달러를 받았다.

스타트업SG는 미래식품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특허기반의 혁신 기술과 제품으로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경쟁이 치열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00개가 넘는 혁신기술 기업 중 4개 기업만 상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파이토코퍼레이션이 유일하고 미국, 싱가포르, 인도에서 각각 한 기업씩 나왔다.

주최 측은 “파이토코퍼레이션이 이 상의 수상자로 결정된 것은 세계 최초의 100% 식물 소금 ‘파이토솔트(PhytoSalt)’와 마시는 기억력 ‘메모리티(MemoryTea)’의 혁신성과 시장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