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2)가 트리플A 재활경기서 3게임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뛰는 강정호는 7일(한국시간) 톨레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강정호의 트리플A 타율은 27타수 12안타로 0.444이 됐다.
지난달 14일 왼 옆구리 통증으로 부상자명단(IL)에 오른 강정호는 5월28일부터 8차례 재활경기에 나섰다.
1회초 1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6회초 1사 후 들어선 타석에서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쳤다. 강정호는 7회초 1사 만루에서는 2루수 방면에 병살타를 쳐 아쉬움을 남겼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