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이 타격 감수하며 남태현 양다리 폭로한 이유

입력 2019-06-07 11:28

가수 장재인이 공개 연인이었던 가수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자신의 사생활 노출을 감당하면서 폭로를 감행했다. 장재인은 “충분히 공적인 문제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장재인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팬들에게 받은 비난성 메시지를 올리면서 “충분히 공적인 문제이기에 제게 올 타격까지 감안하고 얘기한다. 남태현 팬들 그만해달라”고 적었다. 남태현의 팬들은 “남녀간의 일을 공개처형식으로 폭로하니 속이 시원하느냐”식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장재인은 남태현이 바람을 피우는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본을 공개했다. 남태현은 “장재인과 애매한 사이” 등의 말을 하며 지속적으로 다른 여성과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보인다.

장재인은 “그동안 다른 여자들은 조용히 넘어간 것 같지만 다른 피해자가 생기는 건 더 볼 수 없다. 정신차릴 일이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은 갖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