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은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인 음력 5월 5일 단오다.
단옷날 “창포물에 머리 감는다”는 말이 있다. 옛 사람들은 단오에 창포물에 세수하고 머리를 감는 풍습을 통해 그해 여름의 질병을 예방했다.
창포는 세정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여인들이 목욕할 때 자주 사용했다. 또 혈액순환 촉진과 노화 방지가 가능하다. 뿌리줄기는 약재로 쓰이기도 한다.
창포는 물가에 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향긋하고 시원한 향을 가졌다. 뿌리는 굵고 긴 마디로 이루어져 있고 적갈색을 띤다.
김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