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14일 오후 3시30분 부산진여자중에서 관내 38개 중학교 교사 36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재구성-수업-평가-기록’ 일체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참가교사들은 11개 교과별로 나눠 ‘교육과정 재구성-수업-평가-기록’ 일체화를 학교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눈다. 또 해결방법에 대한 실습을 한다.
이 연수는 신청인원이 많아 국어, 역사, 사회, 수학, 과학, 기술가정·정보, 영어, 체육 등 8개 교과의 경우 2개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당초 교과군으로 묶어 실시할 예정이었던 음악과 미술도 과목별로 나눠 진행할 정도로 교사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숙정 교육장은 “이번 연수 신청을 받으면서 교사들이 학생참여중심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키우려는 열정을 볼 수 있었다”며 “교사들이 연수에서 학교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과 방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남부교육지원청, 中교사 ‘교육과정 재구성-수업-평가-기록’ 일체화 연수
입력 2019-06-07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