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언 몬스터’ LA 다저스 류현진(32)이 미국 CBS 스포츠가 공개한 7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 랭킹에서 5위를 기록했다.
CBS 스포츠는 5월 랭킹에 오르지 못했던 류현진을 이번 달 순위에서 5위에 올려놓았다. 올 시즌 12경기에 선발 등한해 9승 1패. 평균자책점 1.35라는 성적이 반영된 결과다.
CBS 스포츠는 류현진이 각종 투수 지표에서 메이저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CBS스포츠는 류현진의 경우 한 시즌 최다 이닝이 125이닝에 불과하다며 부상 경력이 있다는 점을 부정적 요소로 지적했다.
CBS 스포츠는 다저스와 류현진 서로가 원하고 있다며 연장 계약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계약 기간 3년, 연 평균 1500만 달러 계약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러나 FA로 시장에 나간다면 더 큰 오퍼가 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