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남북 체육교류협회, 남북 스포츠 교류의 구심점이 될 스포츠센타 개장

입력 2019-06-06 00:42 수정 2019-06-06 16:43





남북체육교류협회(김경성 이사장)는 남북 스포츠 교류의 중심이 될 대규모 스포츠센터로서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원마운트 7층에 ‘챔프 변정일 복싱센터& 다이어트 클럽’을 7일 개장한다. 5일 오후 스포츠센터 개장에 앞서 각계인사 초청 탐방행사를 실시했다.

‘챔프 변정일 복싱센터& 다이어트 클럽’은 국가대표를 거쳐 세계복싱협의회(WBC) 밴텀급 챔피언을 지낸 변정일씨가 직접 지도한다. 이 스포츠센터에는 호수공원의 비경을 즐기면서 운동할 수 있는 런닝 머쉰 30여대및 여러 운동 기구, 쾌적한 샤워실, 라커룸, 수영장등이 잘 구비되어 있어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체력단련 시설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복싱 다이어트 회원들이 아름답고 건강할 수 있도록 여러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이사장은 “ 2005년 평양, 2006년 금강산, 2007년 개성등에서 여자 프로복싱 남북 교류가 있었지만 , 북한 프로 복서들이 한국에서 시합을 가진적은 없습니다. 남한과 북한의 우수한 선수들을 잘 훈련시켜서 1-3년내에 세계타이틀 도전을 시켜서 한국의 침체된 복싱을 활성화시키고 북한의 프로 복싱의 참여를 도와서 남북한 복서 세계 참피언 만들기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겠습니다. 남북이 대북 제재와 상관없는 스포츠 교류로 신뢰를 굳게 쌓아서 남북 경협을 진전시키는 방향으로 나가야 합니다. ‘평창올림픽’으로 인한 남 북 신뢰가 3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2차례의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졌듯이 남북간의 스포츠 교류를 확대하여 동질감을 회복하여야 합니다.” 라고 말했다

남북체육교류협회(김경성 이사장)는 복싱외에도 7월중 평양 아리스포츠컵 (U-15) 축구대회 개최, 7월 경기도 고양 4개국 국제여자 U-19 축구대회 개최, 8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남북단일팀 참가, 8-10월 평양 국제여자 골프대회 개최등 여러 남북 체육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