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결혼을 안 하는 독신 남자 세 사람이 결혼과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러브 코미디.
IT계열에서 근무하는 안정적 고수입 회사원 ‘이시바시 타로(타카하시 잇세이)’와 이혼을 하고 돌싱으로 돌아온 치과의사 ‘미요시 레이야(사이토 타쿠미)’, 이들이 모건 프리먼으로 여기는 대형 법률 사무소의 보스 변호사 ‘이와쿠라 카즈히코(타키토 켄이치)’가 일부러(AETE) 결혼하지 않는(KEKKON SHINAI) AK 남자를 연기한다.
50세까지 한 번도 결혼하지 않은 남성이 4명 중 1명이라고 하는 요즘시대에 주연배우 ‘타카하시 잇세이’는 “현대를 사는 우리들의 리얼리티의 한 측면”이라고 인터뷰한 바 있다.
통계청의 사회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반드시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비율이 2008년 68%에서 2018년 48.1%로 줄어들어, 결혼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실제 혼인 건수도 7만여 건 감소하며, 많은 사람들이 과거처럼 결혼을 행복의 조건으로 여기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