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한국에너지재단,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9-06-05 14:02
5일 최영선(왼쪽)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과 정규식 영덕부군수가 에너지효율지원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은 5일 한국에너지재단과 저소득가구 에너지사용환경 개선을 위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전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에너지 취약 저소득가구에 대한 냉·난방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군은 향후 3년간 약 18억원을 투입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저소득가구 등 총 900가구를 선정해 에너지효율개선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벽체 단열공사, 노후된 창호·보일러 교체, 에어컨 설치 등 가구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7월 말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현지조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정규식 영덕부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가구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더불어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