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에나 비스타大 총장일행 한남대 방문

입력 2019-06-05 03:44
미국 부에나 비스타 대학의 총장 일행이 한남대의 교육 환경을 둘러보고 있다. 한남대 제공

미국 부에나 비스타 대학(Buena Vista University) 조슈아 머천트 총장과 데비드 보엘터 교수가 3일 한남대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한남대와 단기집중 연수프로그램 개설과 교원교류 등의 업무를 협의하고, 이덕훈 한남대 총장과 양교의 국제교류 추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방문단은 또 사희민 탈메이지교양교육대학장 및 배정열 대외협력처장 등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실무협의를 가졌으며 교내 한남디자인팩토리의 교육환경을 둘러봤다.
미국 부에나 비스타 대학의 조슈아 머천트 총장(오른쪽)이 이덕훈 한남대 총장(왼쪽)을 찾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한남대 제공

이들은 최근 교내에 오픈한 창업존의 학생 및 교수 창업기업을 둘러보고 한남대가 직영하는 ‘H3 글로벌 스타트업 카페’에서 티타임 시간도 가졌다.

1891년 설립된 부에나 비스타 대학은 43개 전공에 학부생 1150명, 대학원 80명이 재학 중이다.

이덕훈 총장은 “미국장로교에 의해 설립돼 자원봉사활동을 강조하고 80% 이상의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부에나 비스타 대학은 한남대와 공통점이 많다”며 “양교 학생 및 교직원의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남대는 2016년 미국 외의 대학으로는 최초로 미국장로교대학연맹(APCU) 정회원으로 가입해 부에나비스타 대학 등 미국장로교(PCUSA) 소속 66개 대학과 교류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