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현충일을 앞둔 4일 서울과 대전 현충원을 참배하고 묘역을 닦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표단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 순국선열을 기리는 참배 후 묘역정화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현충원 방명록에 ‘호국 영령의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헌법을 수호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습니다’라고 썼다.
황 대표는 같은날 오후 당 지도부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후 헌화, 묘비 닦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숭고한 희생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킨 순국선열과 해외 참전 용사께 감사드린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는 한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