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학의 6년만에 구속 기소… 곽상도 무혐의
검찰이 김학의(63·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을 4일 구속 기소했다. 건설업자 윤중천(58)씨도 이날 함께 구속 기소 했다. 김 전 차관은 윤씨와 또 다른 사업가로부터 1억70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윤씨는 여성 A씨에 대한 강간 등 치상, 여성 B씨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무고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정무수석이었던 곽상도 의원, 이중희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에 대해선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