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2차 경기교육행정포럼’ 개최…경기 교육행정 발전 목표

입력 2019-06-03 20:39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교육행정포럼은 3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2019년 제2차 경기교육행정포럼’을 개최했다.

경기교육행정포럼은 다양한 변화의 시대에 부응하고자 교육행정분야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분석·연구를 통해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지방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경기교육행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한 공무원 단체다.

이날 포럼에서는 ‘학교 재정의 패러다임 진화’, ‘교육행정직 공무원 처우개선 방안’을 발표하였으며,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고찬석 부위원장 및 최경자 도의원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소속 25개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노선경 연구위원은 포럼의 첫 번째 주제인 교육행정 공무원이 바라본 학생 중심 교육을 위한 학교재정의 패러다임 진화 발표를 통해, 학교라는 공간에서 학생과 함께 교육활동을 주관하는 유·초·중등 교사의 자율성 및 책임성 신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최영진 연구위원은 ‘교육행정직 공무원 처우개선 방안’ 발표를 통해, 학교에 근무하는 7급이하 행정직 공무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4가지 범주, 12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갈등의 원인을 분석하고 처우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포럼을 성황리에 마친 경기교육행정포럼 강재구 대표는 “이제부터 경기도교육감 소속 1만3000여명의 행정직 공무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고자 한다”며 “일선 현장에서 정책집행 중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대안마련을 위해 함께 발걸음을 맞추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