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강서 시신 4구 발견… 사고 실종자인지 확인 중”

입력 2019-06-03 19:31
2일 오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현장에서 새로 투입된 수색을 위한 선박이 현장에 정박해 있다. 뉴시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시신 4구가 발견됐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헝가리 언론 매그야르 넴제트는 3일(현지시간) “신원은 확인 중이며, 이 중 유람선 침몰 사고의 실종자가 있는지의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관련 보도를 접하고 현지에 나가있는 대응팀에 확인을 요청한 상태”라며 “어떻게 발견했고 총 몇구의 시신인지 등 아무것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이어 “확인되는 내용은 현지에서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