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217개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8500여명이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야구 데이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교육청이 주관하고 NH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가 후원한다.
‘희망스쿨데이-야구장가는 날’로 명명된 행사는 2012년 9월 3000여명으로 처음 열린 이후 올해로 8년째 해마다 연례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학생들은 이날 야구 관람뿐 아니라 시구, 시타에 참여하고 애국가를 부르며 경기를 응원하는 치어리딩까지 직접 선보인다.
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경기관람 예절과 파울볼, 자리 이동 등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학생들이 주도하게 될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관할 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앞으로도 광주 희망스쿨데이 사제동행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사제간 또는 친구간 관계 증진을 꾀할 것”이라며 “광주교육 가족이 하나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