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일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1관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6월이 시작됐는데 아직 국회가 정상화 되지 않아 국민이 걱정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올해 들어 법안 처리를 위한 본 회의는 단 3일 열렸고, 4월 이후 민생법안은 단 한건도 처리되지 못했다”며 “정부 추경안이 제출된 지도 벌써 40일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빨리 국회를 열어 활발하게 대책을 논의하고 특히 추경안을 신속하게 심사해달라”고 촉구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