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생후 7개월 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2일 오후 7시40분쯤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아파트에서 A양이 숨져있는 것을 외할아버지가 발견해 이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A양은 숨진 지 며칠이 지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상은 없었다.
A양 외할아버지는 딸 부부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에 가봤고, 손녀가 숨져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양 부모의 행방을 쫓고 있다. 또, A양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