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김민준(43)이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31‧권지용)의 누나이자 유명한 패션사업가 권다미(35)씨와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김민준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확인 결과 아직 결혼을 논하기엔 이른 단계지만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것이 맞다”고 밝혔다.
앞서 SBS funE는 복수의 연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민준과 권다미씨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열애 중이라고 2일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매체에 “두 사람이 라이프스타일이 잘 맞고 예술적 감성도 잘 맞다”며 “오는 10월 결혼을 하자는 말이 나온 거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울 한남동과 청담동 일대에서 여느 커플처럼 다정히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종종 포착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민준은 영화 ‘후궁’ ‘무수단’ 드라마 ‘다모’ ‘아일랜드’ 프라하의 연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권다미씨는 2014년 패션브랜드 레어마켓을 열어 주목받았으며 2017년에는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프 패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에 꼽혔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