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관내 중소기업 오픈마켓 진출 지원

입력 2019-06-02 21:39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맞춤형 마케팅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맞춤형 마케팅 지원사업은 마케팅 전문가와 참여기업을 일대일로 매칭해 오픈마켓 진출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구로구는 7월 3일 외부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마케팅 제품 상담회’를 개최한다. 상담회에서 전문가는 시장 트렌드와 빅데이터 자료 등을 기반으로 기업별 제품에 특화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구로구는 상담회 이후 오픈마켓 마케팅 전문업체와 협력해 마켓별 특성에 맞춰 제품의 상세 콘텐츠를 제작하고, SNS를 활용한 홍보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달 10일까지 사업 수행기관인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는 제품의 적합성, 시장성, 독창성 등을 평가해 10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