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유니세프 기부 1억 돌파…‘아너스 클럽’ 회원 됐다

입력 2019-06-02 13:56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27)의 유엔아동기금(UNICEF) 누적 기부금이 1억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31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매달 일정 금액을 기부한 진은 유니세프 누적기부금 1억원을 넘기며 ‘유니세프 아너스 클럽’ 회원이 됐다. 진은 남모르게 기부 활동을 해오다 ‘선한 영향력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뜻에 동감해 아너스 클럽 가입 소식을 공개했다.

유니세프 아너스클럽은 세계 어린이를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억원 이상 기부한 후원자들의 모임이다. 피겨스타 김연아(29), 배우 안성기(67)·원빈(42), 서경배(56) 아모레퍼시픽 회장, 최병오(66) 패션그룹형지 회장 등이 회원이다.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11월부터 유니세프와 함께 ‘나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러브마이셀프’ 캠페인을 펼쳤다. 러브마이셀프는 세계 아동·청소년을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캠페인이다.

김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