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지역의 포스코 공급사와 협력사는 지난 1일 각각 ‘기업시민 프렌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포항지역 공급사는 국립 영천호국원에서, 협력사는 포항불빛축제 현장인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봉사활동을 했다.
공급사와 협력사들은 앞으로 ‘기업시민 프렌즈’라는 명칭 하에 기업시민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또 기존에 실시하던 취약계층 지원, 장학금 지급 등 각종 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는 한편 환경, 안전 개선활동도 적극 추진해 기업시민 이념 실천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공급사들은 그 동안 설비자재 우수 공급사 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다.
앞으로는 희망하는 모든 포스코 거래 공급사로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공급사 주변 환경개선, 자체 안전강화 활동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협력사들도 그 동안 협력사협회 및 협력사별 자체 봉사단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임직원 봉사활동과 아동센터, 장애인복지관 후원 및 기부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는 기업시민 프렌즈 활동 동참으로 협력사의 활동범위를 넓히고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걸맞는 체계적인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 회장인 이광호 파인스 대표는 “기업시민 프렌즈 활동 참여로 지역사회와 신뢰, 소통 나눔을 확대해 더불어 함께 조화로운 성장을 추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업시민 이념실천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