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도 탈락한 유병재의 ‘웃으면 안되는 생일파티’

입력 2019-06-02 12:46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갈무리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있는 ‘유병재의 웃으면 안되는 생일 파티’의 생생한 현장이 1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공개됐다.

최근 유병재는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팬들과 함께 독특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 파티에는 규칙이 하나 있었다. 바로 웃으면 안된다는 것. 웃음을 보이는 사람은 심판의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해야 한다. 생일의 주인공인 유병재도 이 규칙에 예외 없이 해당됐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갈무리

유병재의 매니저 유규선은 “병재는 웃기는 게 직업이라 잘 안 웃는다”며 자신이 걱정돼서 웃지 않으려 특훈을 했다고 말했다. 유병재는 파티 시작을 위해 입장하는 도중 해녀복을 입고 온 팬을 보고 웃음 위기를 겪었다. 사회를 맡은 유규선은 카드를 읽다가 긴 영어 단어에 머쓱한 웃음이 터져 결국 첫 번째로 탈락했다.

각자 소개를 하는 동안에도 한 명의 팬만 탈락한 와중에 김수용이 등장했다. 김수용은 자신도 모르게 웃음을 흘렸고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탈락해버렸다. 유병재는 참석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사과패드를 선물했고, 1등 상품을 고른 팬에게는 손편지를 선물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갈무리

1등에게는 생일빵을 때릴 기회가 주어졌다. 1등인 팬은 진흙으로 만든 얼굴상을 있는 힘껏 내리쳤다. 그 모습을 보던 한 명의 웃음보가 결국 터졌고, 얼굴상을 본 유병재도 웃음을 터뜨렸다. 생일자인 유병재가 퇴장하게 되자 웃음금지 규칙이 해제됐다. 이후 다 함께 케이크를 나누어 먹었다. 유병재는 손편지를 받은 팬에게 장난이었다며 사과패드를 선물했다.

신유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