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금 49억원… 제861회 로또 1등 당첨지역 4곳은?

입력 2019-06-02 10:29
해외 로또 자료사진. 픽사베이 제공

제861회 동행복권 1등 당첨자 수가 4명으로 집계됐다. 당첨금은 평소의 절반을 밑도는 당첨자 수로 49억원 가까이 치솟았다.

동행복권은 2일 홈페이지에 1등 당첨자를 배출한 복권 판매소 4곳의 주소를 공개하고 있다. 당첨자는 충청권과 영남권에서 각각 2명씩 파악됐다. 국내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수도권의 경우 단 한 명의 당첨자도 배출하지 못했다.

당첨자는 충북 청주 서원구 현도면 선동리, 충남 당진 합덕읍 운산리, 경북 김천 신음동,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에서 확인됐다. 2명은 자동, 나머지 2명은 수동으로 번호를 조합했다.

1등 당첨번호는 지난 1일 ‘11, 17, 19, 21, 22, 25’번으로 추첨됐다. 번호 6개를 모두 적중한 1등 당첨자 4명은 48억7210만8844원씩을 손에 넣게 됐다.

앞선 세 번의 회차에서 당첨자 수는 평균 10명, 회차별 당첨금은 20억원 안팎이었다. 이번 회차에서 절반 이하로 줄어든 당첨자 수는 당첨금을 2배 이상으로 늘렸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4’번이다.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 65명은 4997만348원씩, 번호 5개를 맞힌 3등 당첨자 2256명은 143만9749원씩을 지급받는다.

번호 4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만원을 수령할 4등 당첨자는 10만8644명, 번호 3개가 일치해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을 5등 당첨자는 181만9899명으로 집계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