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찰, 황교안 대표 도로교통법 위반 여부 조사

입력 2019-06-02 10:07
국민일보 자료.

민생투어 대장정 중 운행하는 쓰레기 수거차 발판에 올랐다가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주호영 국회의원 사건이 대구 경찰로 넘어왔다.

2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주 동부경찰서에 접수된 고발 건이 발생 장소인 대구로 이첩했다. 사건은 수성경찰서에서 맡아 황 대표 등의 위반 여부를 조사한다.

앞서 지난달 14일 광주근로자건강센터 문길주(47) 부장은 대구 수성구에서 민생투어 대장정을 진행한 황 대표 등이 실정법을 어겼다고 주장하며 광주 동부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장 기록을 검토하고 위법 여부를 살펴본 후 수사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