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제1회 어린이 상상화 그리기 대회’ 대성황

입력 2019-06-02 10:01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회사 창립 51주년, 광양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제1회 어린이 상상화 그리기 대회’에 참석한 정인화 국회의원, 정현복 광양시장,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이 무대에서 모형 비행기를 날리며 축하행사를 펼쳤다.<사진=광양제철소 제공>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가 회사 창립 51주년과 광양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제1회 어린이 상상화 그리기 대회’가 대성황을 이뤘다.

2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전날 백운 그린랜드에서 열린 어린이 상상화 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2000여명의 아이들은 ‘아이들이 꿈꾸는 멋진 미래도시 광양’을 주제로 하얀 도화지 위에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국회의원과 정현복 광양시장, 김성희 광양시의회의장,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채수평 한국미술협회광양지부장 등이 참석해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에 나선 광양제철소 직원들과 함께 첫 대회를 축하했다.

김정수 행정부소장은 기념사에서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위한 행사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린이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광양의 미래 모습을 마음껏 도화지에 그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이 완성한 그림은 심사를 거쳐 장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43개의 작품을 선정해 10일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한 뒤 각각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대회장 주변에서는 물을 활용한 난타 공연, 풍선을 이용한 퍼포먼스, 페이스페인팅 등 이벤트와 솜사탕, 팝콘 등 먹을거리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