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좌측으로 살짝 기울어’ 헝가리 침몰 유람선 수중 모습

입력 2019-06-01 22:32 수정 2019-06-01 22:37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에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의 모습이 공개됐다. 체코측 구조팀이 물 속에 소나 장비를 넣고 음파 촬영한 사진이다.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은 1일(현지시간) 사진을 공개하며 “현재 선박은 선수가 강 상류를 향하고 있는 상태로 바닥에 가라앉아 좌현 측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사진상 위쪽 부분이 강의 상류다.


신속대응팀은 또 “배가 강바닥을 향해 수직으로 서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한다”며 “좌현측으로 기울어져 강바닥에 가라앉아 있다는 것이 우리 구조대의 설명”이라고 전했다.

사진=정부합동신속대응팀 제공(체코 구조팀 촬영)

부다페스트=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