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블랙이글스가 다음 달 광주 상공에서 에어쇼를 선보인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6월 8일 열리는 제41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2019) 광주·전남 예선대회에서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 비행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당일 오전 10시 20분부터 40여분간 이어질 축하 비행은 광주공항 인근 제1전투비행단을 방문하면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블랙이글스는 행사에 앞서 6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에 각각 40여분간 연습비행을 한다.
공군은 청소년들에게 하늘과 우주를 향한 꿈을 심어주고 항공우주 과학 분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79년부터 해마다 스페이스 챌린지를 열고 있다.
자유비행(고무동력기와 글라이더)과 물로켓 부문으로 나눠 초등 1부(1∼4학년)와 초등 2부(5∼6학년), 중등부, 고등부 경기를 각각 진행한다.
지역별 예선 입상자는 9월 7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나갈 수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