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1 슈퍼 루키 뽑는다

입력 2019-05-31 15:11
아프리카TV 제공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의 하부 리그를 통해 스타크래프트1 슈퍼 루키를 뽑는다.

아프리카TV는 “오는 1일 ‘2019 아프리카TV 챌린저스 스타리그(ACS) 시즌1’의 본선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ACS는 ASL의 하부 리그로 이번이 두 번째 대회다. 지난해 첫 대회에서는 강태완과 김진형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8일부터 진행된 2019년 ACS 시즌1 지역 예선에는 400여 명이 참가했다. 예선은 서울, 광주, 대구, 부산에서 진행됐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강태완(서울)을 비롯해, 박재현(광주), 박상현(대구), 서문지훈(부산)이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하며 본선에 올랐다.

본선 진출자들에게는 프로게이머 BJ중 한 명을 선택해 멘토링을 받을 기회가 주어졌다. 강태완(테란)은 김태영, 박재현(프로토스)은 도재욱, 박상현(저그)과 서문지훈(저그)은 각각 임홍규와 김현우를 선택했다. 네 선수 모두 같은 종족의 선배 프로게이머에게 개인 강습을 받으며 본선 준비를 마쳤다.

본선인 4강전과 결승전은 3판 2선승제의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ACS의 총상금은 500만원으로 우승자 300만원, 준우승자에게 2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우승자에게는 오는 6월 개최되는 ASL 시즌8 지역 예선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 결승전에 직행할 수 있는 혜택이 함께 주어진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