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아이디어로 지역상생의 날개를 단다’

입력 2019-05-31 09:47
제주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이 6월 4일 라마다프라자 호텔제주에서 ‘청년, 세상을 날다’를 주제로 지역 간 상생을 위한 ‘2019 1학기 캡스톤디자인 결과발표회’를 개최한다.(제주대 제공)

제주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6월 4일 라마다프라자 호텔제주에서 ‘청년, 세상을 날다’를 주제로 지역 간 상생을 위한 ‘2019 1학기 캡스톤디자인 결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분야별(바이오·에너지신산업·스마트관광) 전문가를 초청해 한 학기 동안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한 124개팀의 결과물에 대한 작품 완성도·창의성·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우수작 팀에게는 총 500만원(대상 1팀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기업에서 ‘캡스톤옥션(기술이전 프로그램)’을 진행해 사업화 아이템을 찾는다. 이는 캡스톤옥션 고도화 프로그램 ‘Quick Win Projet’를 연계해 지역과 학교가 같이 성장하는 상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캡스톤옥션은 기업이 발표장을 관람한 후 사업화로 진행될 수 있는 아이템에 대해 투자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또 캡스톤옥션 ‘Quick Win Projet’는 캡스톤옥션을 통해 이전된 아이템의 사업화 추진을 위한 문제해결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부대행사로 ‘메이커스 플리마켓’이 운영돼 B2C(Business to Consumer) 시장성을 점검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R+체험존 및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돼 팀의 단결성 및 협력,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사업단은 기대했다.

학생들의 결과물에 대한 지식재산권 권리보호를 위해 행사장 내에 ‘지식재산권 상담 부스’를 설치하고, 기업이 직접 우수 인재를 찾을 수 있는 ‘리버스잡페어’ 공간도 갖춰진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