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네바다주립대 항공운항학과, 2020학년도 신입생 선발 진행

입력 2019-05-31 09:00

남네바다주립대 항공운항학과에서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를 오는 6월 15일 오후 3시, 서울 코엑스 402호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남네바다주립대 항공운항학과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 조종사를 양성하는 학과로 남네바다주립대 아시아센터(IEEA글로벌캠퍼스)에서 선발전형에 관한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미국 네바다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남네바다주립대(College of Southern Nevada)는 180개 이상의 학위와 자격 증명을 제공한다. Pilot-Colleges가 선정한 Airline Pilot Training School 서부 20위권에 오른 대학이다.

보통 미국항공대학을 고려하다가도 비싼 비용 때문에 주저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네바다주립대 항공운항학과의 교육비는 일반적인 미국 항공대학의 절반 수준으로 비용때문에 미국항공대학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국내 대학 일반학과 졸업생들에게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이면서 항공학위와 FAA면장취득이 가능한 과정도 제공하고 있어 상황에 따라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통상적으로 미국대학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SAT, TOEFL 성적이나 ESL 과정을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그러나 남네바다주립대 아시아센터를 통해 남네바다주립대 항공운항학과에 지원할 경우에는 서류와 심층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이러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이유는 지원자가 파일럿이 되기 위한 자질을 갖췄는지, 파일럿이 되기까지 학업과 비행훈련 등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는지와 같은 잠재적 능력을 심도있게 평가해 진정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함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남네바다주립대로부터 입학허가서를 받은 뒤 국내에서 PEAP(Academic English) 교육과정을 약 10개월간 이수하게 된다. 해당 과정은 미국대학 학위과정 적응에 필수적인 아카데믹 어학능력과 수학능력을 길러주는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이 미국대학에 진학하여 성공적으로 학업을 이수할 수 있게 도와준다.

남네바다주립대 아시아센터 관계자는 “남네바다주립대 항공운항학과에 입학하게 되면 가장 경제적인 비용으로 미국 주립대 항공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미국 연방항공청(FAA) 계기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명 및 비행교관 자격증명 취득도 가능하다. 또한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취업(OPT)해서 제트엔진 비행경력 취득 등 항공 조종사가 될 완벽한 준비를 마칠 수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