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홍콩 콘서트 깜짝등장한 박보검 “표 내가 샀다”

입력 2019-05-30 13:44 수정 2019-05-30 13:56
유튜브 채널 ‘BANGTAN TV’ 캡처

배우 박보검(25)이 방탄소년단 ‘Love yourself 홍콩 콘서트’에 깜짝 방문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BANGTAN TV’에 방탄소년단 홍콩 콘서트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방탄소년단 홍콩콘서트를 찾은 박보검이 등장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콘서트를 끝내고 깜짝 손님이 있다는 말에 대기실을 찾았다. 그곳에는 캐릭터 BT21 쿠키 머리띠를 쓰고 아미밤을 든 박보검이 있었다.

유튜브 채널 ‘BANGTAN TV’ 캡처

방탄소년단은 박보검을 보고 놀란 모습이었다. 제이홉은 “상상도 못했다”며 뷔에게 “(박보검이) 올 줄 알았어?”라고 물었다. 이어 뷔는 “형 나한테 얘기 안 했어”라고 말했다. 뷔와 박보검은 개인적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깜짝 방문에 놀란 방탄소년단에게 박보검은 “지난주에 홍콩에서 팬 미팅 했다”며 콘서트를 방문한 이유를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BANGTAN TV’ 캡처

뷔가 박보검에게 “형 표는 누구한테 얘기한 거냐”고 묻자, 박보검은 “표 내가 샀다”고 밝혔다. 이에 슈가는 “지금 구해달라고 하면 나도 못 구하는데”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다음에는 박보검 팬 미팅에 가는 거로”라고 말한 뒤 “다음에 보검이 콘서트 한 번 가자”고 약속했다.

방탄소년단과 박보검은 지난해 함께 촬영한 코카콜라 CF로 인연이 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부터 4일간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BTS WORLD TOUR LOVE YOURSELF) 홍콩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28일에는 영국에 입국하여 6월 1,2일 열리는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을 준비 중이다.

김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