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신속대응팀이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수습을 위해 30일 오후 1시 현지로 출발한다.
외교부는 이날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을 팀장으로 외교부 6명과 구조대를 포함한 소방청 12명(구조대 포함) 등 총 18명 규모의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오후 1시 비행편으로 현장으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구조대에는 심해 잠수대원 9명이 포함됐다.
앞서 29일 오후 9시(한국시간 30일 오전 4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부다지구에서 한국인 여행객 33명과 헝가리 승무원 2명 등 35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침몰했다. 이 사고로 한국인 7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실종됐으며 7명이 구조됐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영미 기자 ymlee@kmib.co.kr
헝가리 사고, 신속대응팀 오후 1시 출국…심해 잠수대원 9명 포함
입력 2019-05-30 11:16 수정 2019-05-30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