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아스널 대파 UEFA컵 우승’ 4대 1…6년만의 우승

입력 2019-05-30 08: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30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아스널을 4대1로 완파했다. 2013년 이후 6년 만의 우승이다.

첼시는 후반에만 4골을 넣었다. 후반 4분 올리비에 지루가 선제골을 넣은 뒤 후반 15분에는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추가골을만들었다. 페드로는 이 골로 챔피언스리그와 UEFA컵 결승에서 모두 골을 넣은 5번째 선수가 됐다.

또 에당 아자르는 후반 20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27분 네 번째 골도 작성했다.

한편 첼시는 유로파리그에서 12승 3무로 무패 우승도 완성했다. 2007-200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지막이었다.

경질설에 시달렸던 첼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유로파리그 우승과 함께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