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다양한 퍼포먼스로 청렴문화 확산 ‘박차’

입력 2019-05-29 23:59 수정 2019-05-30 00:04

경기도 용인시 공무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조성과 확산에 나섰다.


용인시는 최근 처인구 건축허가2과 직원들이 ‘내가 생각하는 청렴표어’를 발표하고, 이를 액자에 넣어 계단실에 내걸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흥구 서농동 직원들은 지난 4월 청렴황금돼지를 만들어 하루 500원씩 모금을 하고 있다.

모은 성금은 추석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죽전1동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전! 청렴 골든벨’ 대회를 열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자연스럽게 청렴 관련 제도와 법령을 습득하게 된다.

수지구 민원봉사과와 기흥구 건축허가과도 2년 연속 ‘청렴화분’을 만들어 민원실, 사무실에 비치했다.

시 관계자는 “각 조직의 공무원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청렴 퍼포먼스를 통해 스스로 마음을 다지며 청렴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