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에 출연한 미디어 아티스트 디폴이 중견 배우 박순천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슈퍼밴드 관계자는 29일 “디폴이 박순천의 아들이 맞다”며 “본인은 물론 박순천도 모자관계라는 것을 밝히지 않아 제작진도 촬영 도중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유동근·전인화 부부의 아들로 알려진 지상과 마찬가지로, 디폴도 실력으로 인정받기를 바라는 마음에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슈퍼밴드에 출연한 지상은 유동근·전인화 부부의 아들이라는 것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디폴은 밴드결성 경연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자작곡 ‘혼반도’(혼돈의 한반도)를 공개하며 뛰어난 음악성을 선보였다.
디폴의 어머니 배우 박순천은 1981년 MBC 13기 공채 탤런트를 시작으로 ‘전원일기’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39년의 배우 활동을 하며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활약 중이다.
김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