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인김해레스포타운, 진례시례지구 부지조성공사 착공 및 분양

입력 2019-05-29 16:16 수정 2019-05-29 16:20


경남 김해시 진례 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한다.

이 사업을 맡은 ‘록인김해레스포타운’은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과 진례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부지조성 토목공사에 대한 세부 계약조건 협의를 완료하고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30일 사업관계자 및 시민들을 초청해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한다.

진례시례지구는 이번 시공사와의 계약 체결로 지난달 말 공사를 착수해 2년간의 토목공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진례 시례지구는 김해시 진례면 일대 약 367만㎡ 부지에 아파트 1만4598가구와 골프장, 축구장, 야구장 등을 건립하는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의 1단계 사업이다. 2단계 사업인 체육시설 조성은 일반적 부지조성 사업과는 차별화해 주거단지와 스포츠 시설, 문화 컨텐츠 등이 어우러진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공사 착공으로 총 98만2440㎡의 사업부지에 6306가구 건립을 위한 주거용지와 교육, 공원 등의 조성을 시작한다. 또 공동주택용지 8개 블록,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379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기타시설용지 등의 분양도 개시할 예정이다.

록인 측은 최근 전국적으로 부동산시장이 위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해시의 풍부한 일자리와 인근 부산, 창원으로 연결도로망 등이 확충되면서 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록인 관계자는 “1단계 사업인 진례시례지구 사업을 시작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스포츠, 문화 컨텐츠 등이 융합된 미니 신도시로 조성되는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김해 서부지역의 활성화 및 균형발전 촉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