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운전 혐의를 받는 배우 최민수씨가 29일 2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최씨는 이날 아내 강주은씨와 함께 출석했다.
최씨는 지난해 9월 17일 낮 12시53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하고 상대 운전자에게 욕설을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당시 최씨는 상대 차량이 자신의 진로를 방해하자 다시 추월해 급제동했고, 상대 차량은 최씨의 차량을 피하지 못해 접촉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상대 운전자와 말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모욕적인 언행을 한 혐의도 받는다.
강태현 인턴기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