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네오소울 기반의 색깔 있는 음악을 선보여온 그룹 레트로 트왱(Retro Twang)이 지난 16일 새 앨범 ‘Plug In’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레트로 트왱은 2015년 이상진(베이스), 유영하(건반)이 주축이 돼 시작된 팀으로 일렉트로닉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에 얹은 끈적한 그루브가 돋보이는 팀이다. 팀 결성 이후 4년 동안 다양한 색감을 지닌 여성 보컬들과 피처링 작업을 하면서 꾸준히 개성 있는 음악을 발표해왔다.
올해 새로운 멤버 구민상(색소폰)을 영입해 3인조로 새롭게 거듭난 레트로 트왱은 한층 높아진 음악적 완성도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번 앨범 ‘Plug In’에는 타이틀곡인 ‘Get Started’를 비롯해 ‘Glad’, ‘Giant’, ‘Piri Piri’ 등이 수록됐다. 섬세한 감성과 시원한 가창력을 지닌 보컬 현진주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강경루 기자 roo@kmib.co.kr